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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일학습병행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9/23 |
조회수
594

 


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독일·스위스에서 발달한 도제교육 모델을 우리 현실에 맞게 적용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가 본격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 9개 학교, 162개 기업, 494명의 학습근로자로 시작한 뒤 올해는 60개교, 814개 기업, 재학생 2,680명으로 늘어났다. 박종환 고용부 일학습병행정책과장은 “조만간 내년에 참여할 곳을 모집할 계획인데 200개 학교에서 재학생 7,000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기업이 학습근로자를 직접 채용해 교육과 일을 병행하면서 회사가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시스템이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학교와 기업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인적 자산을 만들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지난해 도입한 경북기계금속고는 올해 2학년 정밀기계과 60명이 25개 기업에, 3학년 기계과 52명이 15개 기업에 참여하고 있다. 2학년은 주중 이틀간 회사에서 훈련하는 주간정시제를, 3학년은 학기당 2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근무하는 구간 정시제로 운영한다. 그 외 시간은 학교에서 기초과정 선행학습을 통해 절삭가공기술자, 금형제작절삭사, 사출금형제작사, 프레스금형제작사 등의 꿈을 키워나간다. 특히 이 학교는 선취업 후 진학 체계가 갖춰진 게 강점이다. 졸업 후 일을 하면서 대구사이버대학교 2년 과정을 마치면 대구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로 편입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지자체와 기업에서 학비를 지원해 학생은 등록금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이를 통해 앞으로 전문적인 기술사로 커가는 것이다.

 

김광숙 교장은 “적성과 실력, 인성 등을 고려해 학생과 기업을 매칭시키고 경산 공단의 주요 기업들과는 협약을 맺어 졸업과 동시에 일자리를 갖는 취업성장경로를 만들었다”며 “능력중심의 노동시장 변화에 맞춰 교육도 따라가기 위해 지난해 학과 개편도 완료했다”고 말했다.

 

인력부족으로 늘 고민하는 중견·중소기업들은 인재를 선점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정착이 잘 되지 못했던 현장실습과는 달리 능력단위별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직접 시키므로 장기근속 기대와 함께 기업의 전문인력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신입사원 재교육 비용도 줄이게 된다. 그래서 기술력이 높고 인력양성에 대한 의지가 강한 기업들이 주로 참여한다.

 

오축가공과 3D프린터 같은 기술을 통해 자동차 경량화 샤시와 헬기 조종간 부품, 인체장기 외형 등을 제작하는 업체인 DMS는 2학년 3명(절삭가공), 3학년 3명(설계, 주조, 정밀측정)의 학습근로자를 키우고 있다. 2년이라는 기간은 앞으로 경력으로 인정해준다. 이경환 DMS 경영지원부 차장은 “졸업을 하는 학습근로자는 6개월간의 신입사원 훈련과정을 생략하고 곧장 본업에 투입할 수 있어 기술 진입 장벽이 높은 우리 회사 차원에서는 도제시스템이 최적”이라고 강조했다.

 

/경산=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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